쿠엔틴 타란티노의 역사파괴 영화... 히틀러와 괴링이 어째서 그렇게...
뭔가 좀 낚인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었다는 건 아니고... 포스터에서도 그렇듯이 브래드 피트와 개떼들은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진짜 주인공은 '한스 란다'소령과 '쇼산나'인 거 같더군요. 주 내용도 쇼산나의 복수극 느낌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쇼산나와 개떼들은 한 번도 만나질 않더군요. 서로 돕거나 할 줄 알았는데...
타란티노의 영화가 그렇듯이 식탁에 앉아서 대화하는 장면이 꽤나 길게 나오더군요. 그래도 그 전 영화처럼 전혀 쓸데없는 대화가 아닌 곧 뭔가 터질거라는 걸 나타내는 대화라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잔인한 장면이 꽤 나오는데 이건 뭐, 타란티노 영화니까... 잔인하지 않으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하죠.
앞에도 썼지만 진짜 주인공은 한스 란다소령이 아닐까... 말빨도 장난 아니고 거기에 3개국어까지...고상함과 광기까지 갖춘 인물로 그가 나오는 장면은 버릴게 없더군요.
중간에 마이크 마이어스가 잠깐 나오더군요. 그런데 등장부터 왜이렇게 웃음이 나는지 말투도 완전 닥터 이블...
마지막으로 몰살의 토미노도 아니고 아주 그냥 다 죽여버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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